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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20 00:00
영양가 있는 영양제 이야기?
 글쓴이 : 윤승일
조회 : 10,746  
토론토 AK international confernece갔다가 LA Metabolic Syndrome conference 갔다왔습니다. 결론은 ED=ED였습니다. Endothelial Dysfunction=Erectile Dysfunction. 고혈압 당뇨 인슐린저항증 비만 콜레스테롤 등에 문제가 있게 되면 결국 남성으로서 맛이 간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남자로서 술담배커피스트레스 공해나 오염된 물질에 특히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갈수록 좋은 영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과 관련해서 몇가지 더 추가로 제가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읽어보시고요 다음 스페샬 세미나 때 좀 더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즐거운 추석이셨죠? ---------------------------------------------------------------------- 고혈압 치료제 중 하나인 이뇨제(thiozide류)나 커피(카페인) 음료수(카페인) 스트레스는 마그네슘이 소변을 통해 누설되도록 촉진시킨다. 카페인은 이뇨제이면서 혈관을 수축시켜 좁게 만든다. 뇌에서는 도파민과 노르에핀에프린이란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하여 기분을 흥분시킨다. 기분이 들뜨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마약과 기능상 비슷한 작용을 한다. 그런데 카페인을 마신 후 30분에서 45분까지 가장 기분이 상승되고 그 후 마셨던 카페인의 15퍼센트가 매시간마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6시간이 지나야 비로서 카페인이 몸 밖으로 다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침에 커피 한 두잔을 마시면 한 두시간은 기분이 아주 좋다가 오후 3시부터는 마치 밀가루나 단 음식을 먹은 후 몇 시간 지나서 몸이 쭉 깔아지는 것처럼 기운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우울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또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를 기다려 할 지도 모른다. 설레는 가슴으로. 마그네슘은 대변보다 소변으로 더욱 쉽게 나가는 경향이 있다. 결국 마그네슘 부족증이 오게 되면 당조절이 안된다. 마그네슘이 인슐린 촉진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혈당은 올라가기 쉽게 되고 콜레스테롤 또한 올라간다. 마그네슘은 세포 밖으로 나와서 혈중 지방을 마치 비누칠 하듯이 지방(콜레스테롤)에 붙어서 몸 밖으로 잘 나갈 수 있게 세척해주는 역할은 하기 때문이다. 만일 마그네슘이 부족하고 반대로 칼슘이 혈중에 지나치게 많으면 근육에 경련이 올 수도 있고 심장 협심증이나 관상동맥질환이 올 수도 있다. 뼈 속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결국 골다공증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연결된다. 마그네슘은 또한 세포 내에서 에너지 대사를 유지해주는 필요한 영양소인데 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밖에 없으며 근육이 잘 당기며 근육통이 오기 쉽고 쥐가 잘 난다. 특히 운동 후 몇 시간이 지나서 근육이 결리거나 아침에 일어나면서 쥐가 나거나 근육이 아프면 마그네슘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칼슘과 마그네슘의 불균형으로 인해 온 것이다. 만일 운동 중에 바로 근육에 이상이 오면 이것은 소금(sodium)과 칼륨(potassium)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얼굴에 경련이 잘 오거나 눈 밑이 잘 떨리는 사람이라면 마그네슘이 분명 부족한 사람이다. 결국 고혈압을 내린다고 해서 이뇨제를 쓰거나 콜레스테롤을 내린다고 해서 스태틴(statin) 계열의 리피토 등을 쓰거나 담즙이 잘 분비되고 밖으로 잘 나가게 하는 종류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쓰는 경우 결국 모두 마그네슘을 결핍시키게 되어 중성지방이나 심장병 부정맥 또 다른 고혈압 간세포 손상 등의 더욱 큰 재난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이다. 만일 혈액형 A인 사람이 다혈질이고 성질이 급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쉽게 열 받고 분을 삭이지 못하는 스트레스 형 인간이라면 마그네슘 부족은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그런데 혈액검사(혈청검사)로서 부족한 것을 찾아내기란 쉽지는 않다. 혈압이 높은 경우 양방에서는 이뇨제를 쓰기도 하고 칼슘 채널을 차단하는 약(calcium channel blocker)을 쓰기도 한다. 마그네슘은 미네랄 영양제로서 혈압을 내리는데 칼슘을 차단하는 똑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혈액이 끈끈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베이비 아스피린 대신에 마그네슘이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마그네슘만 주게 되면 칼슘과 비타민 B1(티아민)이 부족해지기도 하는데 티아민이 부족하면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지나친 마그네슘은 주의해야 하며 체중 1 Kg당 5-10mg의 마그네슘 시트레이트가 적량이면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다. 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이 적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마그네슘을 적게 먹는 사람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고 마그네슘을 복용하는 사람을 비교했는데 후자인 경우 동맥경화로 인한 혈전이 생길 확률이 더욱 적었다고 한다. 섬유근통(fibromyalgia) 환자인 경우 온 전신이 다 아프면서 신경은 예민한 경향이 있는데 이들은 단 음식을 좋아한다. 탄수화물을 너무 섭취하면 결국 마그네슘이 손실되어 더욱 근육이 아프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마그네슘이 부족해도 섬유근통이 올 수도 있다. 혈소판의 잘못된 작동으로 혈액이 끈적거리고 혈관이 수축하면 다시 반사적으로 확장되는 일련의 악순환으로 인해 편두통이 올 수도 있는데 칼슘조절이 안된 경우와 비타민 B2와 마그네슘의 부족으로 인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마그네슘은 칼륨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일 칼륨이 가면 마그네슘 또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칼륨이 부족하면 마그네슘도 부족해지는 것이다. 활성 산소를 억제해주는 항산화제인 과산화물질처리효소(SOD-superoxide dismutase)는 유해한 활성산소 중 하나인 수퍼옥사이드(superoxide)를 또 다른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의 기본적인 방어시스템이라도 불리는데 또 다른 심각한 활성산소로 바뀌지 않는 한 과산화수소는 무해하다. 그런데 이 과정에 구리와 아연 그리고 망간이 작용한다. 만일 구리가 부족하면 이러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포막은 쉽게 파괴되기 쉬워지는 것이다. 구리는 또한 콜라겐의 형성에 비타민 C와 함께 관여한다. 근육이나 관절 뼈를 다치고 나면 콜라겐의 재형성이 빨리 되어야 하는데 구리가 부족하면 재생력이 부족해진다. 아연과 철분 그리고 구리는 함께 콜라겐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구리가 부족하면 또한 위장관에서 철분의 흡수를 느리게 한다. 심장질환이나 관상동맥질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 중성지방이 놓은 경우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 등등 모두 구리의 부족과 관련이 깊다. 아이들이 과당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과당은 구리를 부족하게 만든다. 과당은 또한 구리가 부족하면 요산으로 가는 경로를 밟아서 통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퓨린이 있는 음식과 과당 그리고 술이 통풍이 치명적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구리가 부족하면 철분이 부족할 때처럼 빈혈이 오기도 한다. 적혈구의 세포막이 과산화물질처리효소의 부족(구리가 관여)으로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다. 소적혈구성 저색소성 빈혈은 철분이나 구리가 부족할 때 똑같이 올 수 있지만 구리가 부족한 빈혈인 경우 호중구의 감소도 함께 볼 수 있는 반면 철분결핍성 빈혈인 경우 호중구는 정상이다. 아연과 구리의 비율은 10:1 이상을 넘기면 좋지 않은데 아연이 지나치게 많으면 구리의 흡수를 억제하여 도리어 면역력을 감퇴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엽산을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아연의 흡수률이 떨어지고 아연부족증이 오게 됨을 잊어서는 안된다. 가령 임산부가 기형아 예방을 위해 엽산을 지나치게 먹는다면 아연결핍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350mcg 이상의 엽산을 먹는 경우 아연도 적당히 먹어줘야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 엽산이 지나쳐서 아연흡수력이 떨어지면 아연은 원래 구리와 망간과 함께 SOD항산화 작용을 돕는데 이것이 안되므로 심장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항산화제의 기능이 저하되면 적혈구의 세포막이 약해지므로 빈혈을 초래할 수도 있다. 아연은 헴(heme)의 합성과정 중에 두번째 단계에 관여하는 aminolevulinic acid dehydratase에 촉매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빈혈과 상관관계를 갖는 것이다. 임신중에 먹는 종합 비타민제에 엽산은 보통 800mcg이 들어있다. 만일 아연이 부족해지면 뇌가 적게 나오고 조기분만할 가능성이 놓으며 태아의 몸무게는 미달이며 뇌기능이 미숙할 수도 있다. 아연은 본래 단백질을 만드는데 관여하는데 손톱 또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만일 아연이 부족하면 손톱이 약해지고 흰반점이 생기며 손톱이 숫가락처럼 파진 모양을 한다. 구리와 함께 콜라젠을 형성하는데도 관여하기 때문에 아연이 모자라면 상처회복이 느린 것이다. 평소에 피임약이나 폐경후 호르몬을 먹는 여성인 경우에 위장관에서 엽산과 결합하기 때문에 엽산이 부족해지기 쉽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여성호르몬은 엽산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엽산부족으로 인한 호모시스테인 상승을 초래해 혈관이나 뼈속의 콜라젠을 파괴하게 되어 심장병이나 골다공증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 C는 엽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만일 담배를 피거나 매연이나 환경오염 속에 사는 사람들 호흡계통에 문제가 있는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기흉증 등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들인 경우 비타민 C가 많이 부족해지는데 결국 엽산부족까지도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인 경우 평소에 비타민 C를 많이 먹어야 한다. 갱년기 장애로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B6가 부족해지는 부작용으로 인해 빈혈이 오고 갱년기장애가 더욱 심하게 되고 우울증이나 불면증 파킨슨씨병 알쯔하이머병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참고로 B6는 헴(heme)합성의 첫번째 단계인 aminolevulinic acid synthase의 촉매작용을 한다. 곡식속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히 들어있는데 만일 셀리악 질병으로 곡식속의 글루텐 때문에 곡식을 못먹게 되면 비타민 B6가 부족해지기 쉽고 결국 셀리악 질병이 있는 사람은 간접적으로 B6가 모자라게 되어 우울증이 뒤따르게 된다. 이런 경우 25mg B6를 주면 우울증이 해결된다는 보고가 있다. 빈혈과 우울증이 함께 있는 여성이라면 비타민 B6를 생각해봐야 한다. 아연과 철분은 빈속에 먹으면 위장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식사 도중에 음식과 함께 먹어야 좋다. 구리가 항산화제인 SOD를 도와주는 반면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글루타치온 환원효소(glutathione reductase)에 관여한다. 셀레니움 의존형인 글루타치온 peroxidase에 의해 sulffhydryl(GSH)그룹이 산화되어 disulfide(GSSG)로 되면서 과산화수소가 물로 바뀐다. 탄소가 6개인 글루코스 대신 탄소가 5개인 pentose phosphate의 경로에 의해 생긴 NADPH의 전자가 GSSG에 주어지면서 글루타치온 환원효소에 의해 원래의 환원된 글루타치온으로 재생되어 계속적인 항산화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셀레니움과 비타민 B2는 글루타치온 항산화제의 역할에 없어서는 안될 촉매제인 셈이다. 비타민 B2가 부족해도 빈혈이 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항산화제 글루타치온의 기능저하로 인해 적혈구 세포막이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다. 비타민 B2는 코엔자임 Q10과 함께 소변을 노랗게 해주는 영양제인데 B2는 수용성 비타민이고 코엔자임Q10은 지용성이다. 비타민 B2는 항상 비타민 B3 B6와 함께 다니기 때문에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인 경우도 용량이 적은 경우엔 서로 경쟁을 하지 않지만 만일 어느 하나라도 용량을 높여서 주면 서로 경쟁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흡수력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 비타민 E는 적혈구 세포막을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비타민 E가 부족해지면 용혈성 빈혈이 올 수 있고 산화적 스트레스에 약해진다. 간염이나 담도 질환 셀리악 질환 췌장병 등으로 지방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비타민 E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런 경우 좌골신경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게 된다. 디스크 질환과 감별을 필요로 한다. 비타민 B12 주사요법에 대해서 생각해볼 점은 순간적으로 적혈구가 상승하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데 나중엔 에너지가 감소하게 되어 또 다시 주사를 놓아야 하게 되는 반복성이 초래된다. 적혈구가 순간적으로 많으면 피가 서로 잘 엉켜붙으며 상대적으로 효용성이 떨어지게 되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secondary polycyth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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