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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1-13 00:00
철분에 관하여(보충)
 글쓴이 : 윤승일
조회 : 6,201  
철분은 지나치면 인체내에서 보관할 데가 없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특히 지나치면 산화 되어 간염이나 심장질환 혹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마치 철이 녹슬듯이… 여성이 폐경 때까지는 심장병 가능성이 남성에 비해 현저히 작다가 폐경이 지나면 남성과 비슷하게 심장병 유발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것은 평소 생리중에 철분을 배설할 수 있기 때문에 철분의 지나침을 예방하여 심장병의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혈중의 철분을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는 피검사는 혈중 Ferritin이다. 50이 정상인데 100보다 많으면 체내에 철분이 많은 것이고 20-30정도면 철분이 모자란 경우다. 철분이 많은 경우 phytic acid(IP6-현미쌀 겨)가 좋다. 빈혈인 경우 phytic acid를 먹으면 오히려 힘이 빠지지만 철분 과다인 경우 힘이 생긴다. www.jarrow.com 참고로 콩에는 지나치게 phytic acid가 많을 수도 있다. 너무 많으면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이 장내에서 흡수장애를 받을 수도 있다. 참고로 오렌지 주스나 고기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Ferritin은 철분을 운반하는 단백질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지방을 연소하는 효소 carnitin의 합성이 저하되어 지방이 미토콘드리아 내로 들어가서 분해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철분을 미생물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계란은 철분을 노른자위 안에 보관하고 박테리아가 껍질을 통해 들어와도 흰자위에는 철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생존할 수 없으며 따라서 계란이 신선하게 보관된다. 우유와 비교할 때 모유는 lactoferrin(락토페린)이란 단백질 내에 철분이 보존되어 있으므로 박테리아 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적은 것이다. 반면 우유는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카펫이 오래됐거나 실내 공기가 깨끗하지 못한 집에서 아기가 모유 대신 우유를 먹는다면 박테리아에 의한 질병이 많아질 것임은 명약관화하다 할 수 있다. 혈청검사시 철분 함량이 모자란 경우에 빈혈일 수도 있지만 몸속에 염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왜냐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기생충 암세포 등이 체내의 철분을 잡아먹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혹은 인체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미생물에게 영양분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철분을 억제하는 것이다. 만일 음식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면 철분을 운반하고 보관해줘야 할 혈중 단백질-transferrin이 모자라기 때문에 혈중 철분이 지나치게 병균에 노출되어 염증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우리의 철분은 많아서도 적어서도 안되는 딱 알맞는 중용의 상태가 필요한 것이다. 필수미네랄 중 철분은 특이하다. 일단 흡수가 되면 배설할 데가 없다. 지나치면 박테리아 감염이 되기 쉽다. 모든 미생물들은 철분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인체는 ferritin이란 단백질을 통해 철분을 저장하여 박테리아 감염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빈혈은 반드시 철분이 모자라야만 오는 것이 아니다. 엽산이 모자라거나 비타민 B12가 모자라도 빈혈이 온다. 철분결핍성 빈혈은 피로나 면역력 저하 혹은 피부에 곰팡이가 피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철분이 모자라긴 하지만 과반수 이상이 빈혈은 없다. 만성 피로가 있으면서 빈혈이 없는 철분결핍 여성은 소량의 철분을 복용후에 에너지가 고양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20밀리그램 정도가 적당한데 대부분 영양제에는 과량의 철분이 들어있기도하다. 아시아나 아프리카인 경우 소량의 철분조차도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철분이 지나치면 아연이 모자라기 일쑤다. 서로 시소와 같은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연이 모자라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과다한 철분으로 인해 박테리아 감염 뿐 아니라 아연 저하를 초래함으로써 면역력저하까지 일으킨다. 위장약(제산제 등)을 복용하거나 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 위산이 모자라는데 이로 인해 아연이 부족해지기 쉽다. 전분이나 식이섬유 혹은 우유 등을 많이 먹으면 아연흡수를 방해한다. 임신인 경우 외에 함부로 철분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혈액속의 ferritin을 검사해서 50보다 훨씬 적은 경우에 복용해야 하고 20밀리그램이 적당하며 식후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해야 가장 흡수가 잘된다. 물론 골수 내 적혈구의 생성은 3-4개월이 필요하므로 그 이상으로 철분을 복용해야 한다. 철분이 과다한 경우 수혈을 통해 철분을 내보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나친 철분은 혈관내벽에 있는 nitric oxide의 혈관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방해함으로써 동맥경화나 협심증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여준다 심장이 문제 있는 환자의 10퍼센트 정도가 철분과다증일 가능성이 높다. 옛선조들은 정제되지 않은 전체적 곡류를 고기와 함께 많이 먹었기 때문에 곡류껍질(현미 쌀겨 등) 속의 phytic acid가 지나친 고기로 인한 철분과다를 방지해준 것이다. 여성이 생리를 할 때 철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철분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생리를 통해 손실되는 철분의 양은 보통 하루에 0.6밀리그램이고 하루에 손실되는 전체 철분을 다 포함하면 보통 1밀리그램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양은 하루에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이 되는 양이다. 설령 어떤 여성들은 철분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해도 인체는 훨씬 많은 노력을 통해 철분흡수를 더욱 빠르게 진행한다. 일반적인 음식을 먹고 생리양이 보통이면 빈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청소년 시기의 여학생 중 거의 야채만 먹고 사는 애들인 경우 만일 생리양도 많다면 이런 경우 철분결핍성 빈혈을 초래할 수는 있다. 여성 이외에도 위장관 질환으로 인해 장내 출혈이 있는 경우 철분이 손실된다. 남성이 철분결핍성 빈혈이 있는 경우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장내 출혈이다. 항생제나 진통제 등은 항상 장내 출혈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헤모글로빈이나 혈중 철분 혹은 적혈구의 크기만 갖고 철분결핍성 빈혈이라고 절대로 단정할 수는 없다. 지나친 철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혈청내의 ferritin검사다. 남성은 분명히 철분이 여성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 여성은 생리주기 마다 많으면 18밀리그램까지 철분을 소모한다. 여성호르몬중 에스트로젠이 여성의 심장병을 예방해준다고 알려졌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에스트로젠을 분비하는 난소는 있고 자궁만 떼어낸 경우에 심장병에 덜 걸려야 하고 난소는 없고 자궁만 있는 경우는 심장병이 더욱 심해져야 한다는 결론인데 연구에 의하면 그 반대다. 생리를 통해 혈액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자궁이 존재한다면 심장병의 가능성을 더욱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사실 피임제 복용이 심장병에 더욱 유해하다는 것은 이제는 주지의 사실이다. 생리주기도 짧아지면서 생리시 혈액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철분의 손실이 적어지기 때문에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아스피린은 혈액응고를 방지하기 때문에 심장병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권해지는데 사실 다른 면에서 보면 장내 출혈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오히려 철분 소모를 더욱 조장하기 때문에 심장병에 일조한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는 물론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 아스피린 보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생선기름을 복용할 것을 권하지만 생선기름의 여러가지 좋은 효능과 함께 약간의 장내출혈을 일으키는 면이 또한 아스피린처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되기도 한다. 철분이 산소를 만나면 아주 위험한 유해물질-hydroxyl free radical을 조장하는데 이것이 유전자를 변이시켜 암유발인자를 형성케 한다. 이 철분은 또한 암세포가 증식하는데 더욱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인체는 암세포에게 철분을 공급시켜주지 않기 위해서 혈중 철분을 줄인다. 반대로 철분을 저장하는 단백질인 ferritin 수치가 증가하게 마련이다. Ferritin이 많을수록 폐암 대장암 방광암 식도암의 확률이 훨씬 많다고도 한다. 특히 간에 지나치게 철분이 많이 저장되면 간암의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모든 음식마다 유행처럼 철분을 첨가하여 파는 경향이 많은데(빵 씨리얼 우유 쥬스 등등) 간염이나 간경화 심장병 등등의 문제를 더욱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철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탄수화물을 많이 먹거나 당뇨병이거나 인슐린저항증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빵이나 씨리얼 속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고 단 음식속에 있는 fructose(corn syrup fructose)가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철분이 조직세포내에 지나치게 많으면 유해물질-free radical을 만들게 자극을 준다. 만일 많은 철분이 내분비기관에 있으면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많은 철분이 갑상선에 있으면 혈액검사상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일지 몰라도 갑상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몸이 추워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몸이 피곤하고 무거워지는 증세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철분을 헌혈하면 된다.나를 버리면 나를 구하는 논리다. 만일 췌장에 철분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되어 있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내 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당뇨병의 원인인 셈이다. 철분을 줄임으로써 당뇨나 인슐린저항증이 좋아지기도 한다. 철분이 생식선이나 뇌하수체에 지나치게 많으면 성기능이 저하된다. 리비도가 저하되고 조루증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의 유방은 커지고 체모가 감소하기도 한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이 많기도 하며 혹은 생리가 없기도 하고 임신이 잘 안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헌혈을 통해 나를 희생하면 나를 구하게 된다. 어릴 때 헌혈차만 보면 겁나서 도망가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간혹 나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나면 세상은 늘 공평하기만 하다. 최근 안먹던 스타벅스의 grande ice white chocolate mocha를 많이 마셨더니 그속의 우유와 corn syrup fructose가 나의 편도인후염을 자극하여 며칠 고생을 하게 하여 한국에서의 강의가 Die-Hard 식이 되게 만들기도 하고… 응용 근신경학에선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통해 유산소 결핍시 철분이나 생선기름의 부족증을 의심하기도 한다. Retrograde lymphatic system에 문제가 온 경우에도 철분의 불균형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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